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 (문단 편집) == 음악적 성향 == 일단, 드미트리의 음색과 오페라 레퍼토리, 음악적 해석 자체를 파고 들어가서 작성하자면 이탈리아의 바리톤 에토레 바스티아니니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가 꽤 있다. 그는 성악도 시절에 과거의 위대한 바리톤 이었던 에토레 바스티아니니, [[티토 곱비]], 마티아 바티스티니, 쥬세페 데 루카가 녹음한 음반들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다고 하며, 그 중 에토레 바스티아니니는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발성 자체에선 호, 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 [[피에로 카푸칠리]]나 레나토 브루손같은 이탈리아 성악 창법을 쓰는 이들에겐 드미트리의 발성법은 그리 모범적이지 못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일단, 힘차고 드라마틱한 가창은 할 수 있는데, 흐보로스톱스키의 창법이 멜로키 발성[* 마리오 델 모나코, 주세페 쟈코미니가 썼던 발성법으로 델 모나코 창법이라고도 한다. 또, 소프라노 중에서 카르멘 멜리스, 레나타 테발디도 멜로키 발성과 비슷한 창법을 사용했었다. 또한 이탈리아식 창법과 러시아 창법은 성악의 기본 중 하나인 복식호흡을 쓰다는 점에선 같지만, 소리 위치를 잡는 방법에선 확연히 차이가 드러난다.]과 같아서 성악도들이 따라하기엔 위험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곤 한다. 일단, 드미트리의 가창 자체가 함량미달이 절대 아닌 것만은 염두에 두자. 벨 칸토 창법이냐, 멜로키 창법이냐는 듣는 사람의 판단이다. 베르디 오페라에서 [[일 트로바토레]]의 루나 백작, 가면 무도회의 레나토, 돈 카를로스의 로드리고역으로는 찬사를 많이 받았지만 목소리가 익기 전까지 베르디 오페라의 바리톤 아버지역인 리골레토와 시몬 보카네그라, 라 트라비아타의 조르쥬 제르몽은 어울리지 않는 다는 평이 많았다. [[오텔로]]의 이아고 또한 썩 어울리지 않다는 평이 있고, 모차르트 오페라 중 [[피가로]]의 알마비바 백작을 맡았을 때는 유머감각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도 있다. BBC에서 1인 2역으로 두 바리톤 역을 수행하여 돈 조반니 영상을 찍은 적도 있는데 조반니역으로는 나쁘지 않았으나 레포렐로역으로는 미스라는 비판도 있었다. 대신, 러시아 오페라에서 훌륭함에는 이견이 없다. 차이콥스키의 스페이드 여왕의 옐레츠키 공작으로 데뷔한 이래 특히, [[예브게니 오네긴]]의 경우 역대 바리톤들 중에서 가장 이상적(Ideal)이라는 찬사가 많다. 뉴욕 타임즈의 찬사를 인용하자면 '''Born to Play the Role(Onegin)'''[* 많은 오페라 애호가들이 보리스 하이킨이 지휘한 [[예브게니 오네긴]] 전곡반 보다 드미트리가 녹음한 필립스 음반을 선호하는 편으로, 영상물에서도 드미트리와 플레밍이 같이 출연한 메트로폴리탄 실황물이 판매지수에서 로만 티호미로프 영화판을 눌렀을 정도로 이제까지 나온 오네긴 영상물들 중에서 제일 인지도가 높다.]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가 서방에서 오네긴을 연주하기 전까지만 해도 오네긴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Позор!.. Тоска!.. О жалкий, жребий мой! 를 오네긴이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러시아에서의 공연과 다른 것을 두고 흐보르스톱스키가 지휘자에게 다름을 이야기하여 이후 모든 공연에서 Позор!.. Тоска!.. О жалкий, жребий мой! 장면이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이욜란타에서 연주한 로베르토 또한 수작이며, 마제파의 타이틀롤인 마제파에 대한 그의 해석도 훌륭하다. 오네긴에 최적화 되었다는 것엔 반론의 여지가 없으나 그외 차이코프스키 오페라에서 그가 보여준 음악 해석은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무소르그스키의 죽음의 춤과 노래 또한 꽤나 잘 해석된 수작으로 뽑힌다. 프로코피예프 오페라의 전쟁과 평화 중 안드레이, 림스키 코르사코프 오페라의 차르의 신부 중 그랴즈노이도 좋은 평을 받았지만, 그랴즈노이 역은 너무 소리를 지르는 배역이라 절대 기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음악에 대한 애정이 있는 만큼 해석도 뛰어나다. 또, 모차르트 오페라나 벨 칸토 오페라 역시 자신의 음색과 맞지 않아서 콘서트에서 가끔씩 선별된 아리아만 부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잘 부르지 않는다고 얘기했으며, 안드레아 세니에의 제라르, [[토스카]]의 스카르피아 같은 베리즈모 오페라 바리톤 역도 자신과 맞지 않은데다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앞으로도 맡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도 밝혔다. 자신의 레퍼토리의 충실한것은 다른 성악도들에게 충분히 모범이 될만한 구석임은 틀림없으나 팬들 입장에서 바라보면 자신의 영역에만 제한을 두는 것 같아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데뷔 초에는 하이 리릭 바리톤으로 분류될 만한 스타일 이었으나, 은발로 바뀌었을 즈음부터 점차 무게가 실리게 되어 베르디역에서의 배역을 늘려가고 있다. 신기한 것은 목소리가 많이 무거워졌는데도 손상이 없다는 점이다. 목소리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래 두 영상을 보는 것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빠르겠다. 차이콥스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옐레츠키'의 아리아 "당신을 사랑합니다(Ja vas lyublyu)" [youtube(ywb492BL4iM)] 1989년 영국 카디프 콩쿠르에서 27세의 드미트리.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옐레츠키 공작역에는 아직 미숙할 수도. [youtube(QPlESq6V4PQ)] 2011년 볼쇼이 극장 재개관 기념 갈라 콘서트. 연륜이 묻어나는 훨씬 무거워진 목소리에 호흡과 발성이 차분해졌다. 지금 상태를 잘 유지만 한다면 60세 이상까지는 노래할 수 있을거 같다는 전문가와 평론가들의 의견. 오페라 뿐만 아니라 그는 자국 러시아의 민요와 로망스로도 유명하다. [youtube(O6sfMvImBCo)] 데뷔 초창기인 1992년에 부른 [[코로베이니키]] [youtube(mIHPhFHjn7Q)] 1950년대 러시아의 유명한 가곡 '모스크바의 밤'을 부른 흐보로스톱스키. [youtube(h9f8ZEGU20U)] 1905년에 작곡된 러시아의 가곡 [[만주의 언덕에서]] [youtube(F4Ak0ZFKMYQ)] 1945년에 작곡된 러시아의 군가 [[베를린의 카자크|베를린의 카자크]]. 드미트리가 부른 버전이다. [youtube(HlqkUXrAlTs)] 같은 해 작곡된 러시아 군가인 전선 운전병의 노래(Песенка фронтового шофёра). 2010년 이후 크로스오버로 이루어진 공연을 가진 적이 있고 최근 인터뷰로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일은 최소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2012년 에도 한 차례 크로스오버로 짐작되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 드미트리의 새로운 변신을 보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목소리가 상하지 않을까하는 우려 모두 있다. [youtube(HoXTLWwy8SI)]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SM마스터?!~~[*Toi et Moi라는 곡이다. 팬덤에서는 민망하다고 흑역사 취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